비오는 연휴이다. 어디 멀리 움직이지 못했다.
몸이 근질근질 거리는 어린이들을 데리고 바운스 슈퍼파크 하남센터로 간다.
소문이 의하면 뭔가 대단한 키즈카페라고 한다.
도착하면 가/나/다 동이 있는데 다 동에 주차하면 가깝다.
건물들은 3개 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주차장은 다 붙어 있다.
우선 1층에 있는 카레집에서 점심해결.
(카레집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아래가 키즈카페이다.)
TMI하면, 1인 1식일 경우 밥 & 카레 무제한 제공이라고 한다.
우린 초1 어린이와 미취학 어린이 그리고 성인 2인, 총 4인이 메인 3개와 토핑을 메인 가격보다 더 주문했지만 1인 1식이 아니란 이유로 카레추가를 거절 당했다. (미취학은 봐줄줄 알았지...)
돈주고 추가하기 뭔가 좀... 그래서....그냥 추가 주문은 패스...
그런데 사장님이 옆테이블 주문 처리하면서 같이 만들었다면서 카레를 가져다 주셨다.
감사...
밥먹은 후 길을 몰라 이러저리 찾아 내려와서 보니 카레집 바로 아래가 키즈카페였음.. (지하 1층)
대기만 무려 앞에 60명
이럴줄 알았으면 등록하고 밥먹고 올걸...
애미가 미안하다..
입구에 있는 타블렛으로 등록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온다.
사람들이 편의점에 가거나 바로 앞 카페에 앉아서 알림을 기다린다.
바로앞 카페에서 파는 머랭은 아이들에게 인기 굿..
커피 맛도 괜찮음..
40~50분쯤 기다리다 입장.
시설이용자는 꼭! 미끄럼 방지 양말을 신어야함.
어른들도 시설 이용권 구매할 수 있음.
그냥 애들 따라 입장하는 보호자는 미끄럼 양말 필요없음.
맨발은 출입 안되는줄 알았는데 간혹 맨발의 보호자들 보임. 웁스...
바운스 슈퍼파크 하남센터 특이점
짚라인, 암벽등반, 썰매 등등등 대단한 기구들 많이 설치되어 있음.
처음에 입장하면 뭐가 대단해 보이고 시설도 많아 보임.
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땀빼고 할 수 있는 시설을 많지 않음.
줄서기 싫어하는 큰 아이는 짚라인 한번 타고 내려와서 방방이만 타다가 스크린 축구(이것도 대기 20분)하고 미끄럼틀만
줄기차게 타다가 나옴.
미끄럼틀은 아파트 놀이터에도 있잖아 TT
기구하나 타려면 줄서는데 기본 10~20분은 걸리고 정작 몸으로 뛰어 놀 수 있는 기구는 방방이 뿐이 없음.
미끄럼틀이 티켓팅 후 지하 2층으로 내려오는 용도(?)로 설치되어 있는데 딱히, 놀곳이 없어서 인지 여기에 아이들이 많이 몰림.
바운스 슈퍼파크 하남센터 입장료
2023년 5월 기준 2시간 기준 어린이 25000원(주말)에 10분 초과시 2000원, 보호자 6000원
미끄럼 양말 3000원(사이즈 다양)
앱에서 5회권 구매하면 5회권 가격에 6회 티켓 제공
대신 신규가입 축하 할인권 3천원은 사용 못했음.
바운스 슈퍼파크 하남센터 내생각에 단점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사람도 많고 힘들어서 그런지 스텝들이 어린이 안전에 별로 신경 안쓰는 느낌임.
둘째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에어바운서? 밑에 깔려서 겁먹고 울음이 터졌는데 운행 관리하던 스텝이 보고도 멀뚱히 쳐다보고 있음.
내가 못 봤으면 사고각이었음..
어린아이들은 부모가 따라다니는 것 추천
사람 너무 많다...무섭다...마스크필...
둘째는 여자아이라서 뛰어 놀다가도 장난감 구석에 가서 소꼽놀이도 하면서 노는데 그런 것들은 없음.
(우리집 어린이들은 집에서 가까운 챔*언이 최적화인듯..)
바운스 슈퍼파크 하남센터 결론
6장 구매해서 4장 남았으니 앞으로 2번은 더 가야함. TT
오픈런 해서 줄 많이 안서는 시간에 놀거나 저녁마감(8시) 전에 들어가서 놀다오는 방향으로...
주말 피크시간에는 줄서다 시간 다 지나감.
그래도 아이들 노는 곳은 지하2층이고 카페는 지하1층이라서 아이들이 놀다가 간식사달라고 안조름. 후후~
뭐..아이들은 재미있었다고 하니 내 생각은 중요하지 않음.
바운스 슈퍼파크 하남센터 근처식당
1층에도 2층에도 아이들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당들이 많이 있다.
카레맛 순한맛 굿!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 있음..
바운스 슈퍼파크 하남센터 주차
어디서 뭘 하든 3시간 까지만 무료이다. 중복은 안되다.
4시간은 해줘야지... 라고 생각함..
바운스에서 나올때 말하면 3시간 처리해준다.
총 4시간 정도 주차했고 (3시간 무료 + 1시간 유료)4천원 내고 나왔다.
이렇게 비오는 주말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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